매봉역/양재천 분위기 좋은 캐주얼 와인바🥂 #도곡미주리 메뉴추천
친구들이랑 올만에 밤 마실 겸 다녀온 양재천 나들이~
매봉역 뒤쪽 양재천을 끼고 넘 이쁜 나무들이 쫙 줄지어있는 메타세콰이어길이 있는데 여기에 숨은 동네 맛집, 카페, 바 가 많다.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동네 스팟!
오늘 소개할 곳은 한식 퓨전 와인바 도곡미주리!
매봉역 4번출구 뒤쪽으로 나오는 카페거리 근방에 위치해 있다
분위기 좋은 도곡미주리 내부 모습
정면에 커다랗게 쏘이는 빔 프로젝터가 내부 디자인의 뽀인투이다. 어둑한 분위기에 갬성 한 스푼
좌석은 다찌 형태의 바 테이블이 가운데에 크게 자리잡고 있고, 왼쪽 오른쪽 안쪽에는 모여 앉을 수 있는 테이블 자리도 있다. 바 좌석에는 역시나 주로 커플이 많음ㅎㅎ 나와 일행은 미리 예약 후 방문해서 안쪽의 여러명 앉을 서 있는 공간으로 안내 받았다.
선반에 디피된 그린 물통(?)과
와인 그리고 조명이 분위기를 더해주네요
우리는 음식을 이것저것 많이 시켰다ㅋㅋㅋ
여러명이서 오면 항상 맛난거를 여러 종류 시킬 수 있어 넘나리 좋쥬?
책상 위 촛불조명이 은은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화면에는 많은 사람들의 최애 영화로 꼽히는 어바웃타임과 라라랜드라 롤링 되고ㅎㅎ
우리가 주문한 와인은 레드 와인으로 아일랜드 이스터 아는 와인. 와알못이긴 하지만 담백하고 맛이 나쁘진 않았지만 살짝 맹맹한 맛이긴함
간장에 절여진 부추에 소등심 구이가 곁들여 나오는 매뉴. 담백하도 짭짤하니 와인 안주로 좋았다.
생각보다 맛이 삼삼/담백했던 들깨미주리탕
들깨와 소시지, 마카로니면의 색다른 조화
따뜻~~해서 추울때 와인 안주로 제격
갠적으로 제일 맛나게 먹었던 차돌 두부 조림.
두부가 아주 야들야들 맛있었고 차돌이랑 소스랑 같이 먹으니 자극적이고 맛나다.
이거는 밥 비벼먹어야 한다며 친구들이랑
햇반 하나 받아서 밥에 비벼먹었다는ㅎㅎㅎㅎㅎ
뭔가 부족하다 싶어서.. 추가로 시킨 와인과
토마토 수제비 안주
토마토와 수제비의 조화도 색달랐다
토마토 크림 파스타에 수제비면이 섞인 느낌
기본 제공되는 매쉬드 포테이토ㅎㅎ 귀여워서 찍었다
즐거운 토요일 저녁~~~*
동네 친구들이랑 여유롭게
식사 겸 와인 한 잔 하니 넘 좋았다😊
우리가 굉장히 늦게 방문한 편이라
나갈 때가 되니 거의 사람들 다 빠진 모습
도곡미주리 영업시간은 새벽 1시까지라고.
집가긴 아쉬워 우리는 근처 편의점에서
편맥으로 하루 마무리를 했다.
좋은 분위기와 색다른 퓨전 요리를 즐길 수 있었던 도곡미주리. 이제 11월이고 연말인데 송년회 장소로도
딱인 듯 하다.
BYE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