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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한 페이지/여행

[프랑스 파리] #1 파리 지하철, 안젤리나 카페, 오르세미술관, 팔레루아얄, 마레지구 슈프림, 에펠탑

by YUUNG 2023. 7. 19.

두근두근 기대만땅 육아탈출 유럽여행
첫 일정은 프랑스 파리!
오랜시간 비행기 타고 파리 샤를드골 공항 도착 후 택시 타서 숙소로 향했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플로리드 에투알 호텔. 16구에 위치한 호텔로 지하철역이랑 가깝고 에펠탑도 걸어서 다닐 거리였어서 호텔방이 좀 비좁긴했지만 만족했다 (프랑스 파리 호텔 넘나 비싼것^_ㅠ)

첫날은 꺄르푸에서 간단하게 장 보고 야식으로 방에서 맥주랑 안주 먹으며 하루 마무리-
본격 파리 투어는 다음날 시작했다

오전에는 오르세박물관 투어를 예약해두어서
오전에는 미술관 관람, 오후에는 마레지구 쇼핑하는 것으로 크게 일정을 잡았다.



Fully 파리를 즐기는 날은 요 날 하루였는데 오전에 비가 와서 오전부터 정신이 없었다ㅋㅋㅋ
바쁜 일정이더라도 브런치는 먹고 싶어서
(여행은 식도락 여행이 쵝오~~~~)
오르세미술관 근처에 있는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Angelina Paris 를 방문!

 

 


파리에 오래 머무는 일정은 아니었어서 나비고는 구매하지 않았고 개별 티켓 구매해서 다녔다.
처음에 지하철 타자마자 지하철이 오래 연착된다는 안내방송에 사람들이 마구 내려서 핵 당황했었다는....
(온통 프랑스어로만 방송하니 알아들을수가 없어 허둥대다 영어할 불 아는 분한테 물어봐서 돌아가는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음🤣)



모닝비를 뚫고, 카페 안젤리나 도착
역시나 유명 맛집 답게 아침부터 웨이팅 줄이 길었다
20분?? 정도 웨이팅 후 안내받아 입장.

고급스럽게 꾸며져있는 내부
다들 여유롭게 식사 중이었다

우리는 각자 커피랑 브런치 메뉴 시켜서 먹었다
안젤리나커피 상세 포스팅은 추후 업로드 예정.

급하게 먹은 후 입장권 및 투어 구매한 시간에 맞춰 오르세 미술관에 도착했다


19세기 & 20세기 작품들을 소장하고 전시하고 있는 오르세 미술관. 시그니처 대형 시계와 둥근천장을 보면 예상할 수 있듯이, 원래는 미술관이 아닌 기차역으로 사용되던 공간을 나중에 미술관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미술관이다



시그니처 포토스팟에서 기념으로 사진 찰칵




그냥 보고 지나쳤을 수 있는 작품들을 따로 투어로 설명 들으며 관람하니 더 머리에 남고 메세지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오르세 미술관 간다면 사전에 미술관 투어 신청하시길 추천^^

 

 


파리 투어한다고 샤넬 신발 신고 돌아다녔는데
비 와서 신발 다 젖고ㅠㅠㅠ 흑 신발이 물을 더 흡수해서 너무 무거워지고 아파서 오후에 본격 쇼핑하며 돌아다니기 전에 신발가게 방문해서 샌들 하나 샀다
망가진 신발 보니 맴찢,,,, 왜 이걸 해필 딱 하루 비오는날에 신었을까🤧

샌들 사고 나니 발 왕편안ㅋㅋㅋ 개운하게 다시 오후 일정 소화하러 출발~~~~ 다행히 오후부터는 비가 그쳤다


사진찍으며 놀기 좋은 팔레루아얄
인증샷 찍으면서 놀기 좋다
사진 후딱 찍고 목마름 해소를 위해 맛있어보이는 근처 랜덤 레스토랑에 들어갔다

거의 모~든 레스토랑은 테라스 자리가 있고 보통 다 테라스에 앉아 먹고 마시고 즐시더라
우리도 테라스 자리에 자리잡고 맥주와 샌드위치를 주문해서 먹었다


다시봐도 그리워시는 시원한 맥주
맥주란 같이 먹을 참치 샌드위치를 시켜서 먹었는데
핸드폰 배터리가 닳아서 충전 맡기느라 사진은 못 찍었당

맥주 50cl (500ml) 두 잔과 샌드위치 하나 먹었고 38유로 정도 나옴


마레지구로 넘어가기 위해 다시 지하철로~~~!~!
마레지구에선 Merci, 메종키츠네, 마랑 등의 샵들 방문해서 구경했다. 기대가 컸던 Merci 는 생각보다 별로였고 가격도 비싸서 아무것도 사지 않았다^_ㅠ
한국사람 엄청 많음 주의ㅎㅎㅎ

슈프림 매장도 방문해 구경했다



거리 곳곳이 정말 이쁘고 로맨틱한 파리

파리의 여름은 정말 해가 늦게 진다
저녁 9시가 넘어야 점점 어두워지기 시작한다

하루종일 구경하고 쇼핑하고 돌아다녔더니
정말이지 너무 다리가 아파서ㅋㅋㅋㅋㅋ (저질체력)
호텔에 들어가 쇼핑한거 짐정리도 할 겸 두시간 정도 쉬다가 나왔다

늦은 낮잠도 잤는데 자고 일어났다니 날이 어두워져서
에펠탑 야경 보러 고고씽~~~~!~!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던 에펠탑
캬~~~~ 넘 이쁘다 정시가 되면 반짝반짝


에펠탑 야경 즐기며
에펠탑 앞에서 크레페도 사먹고~~ 넘 좋았다🤍
바나나 딸기 크림 누텔러 크레페ㅋㅋㅋㅋ 엄청 달다



야경 실컷 즐기고 화이트 에펠 구경하고 싶어서 기다렸는데 새벽 1시가 넘어서는 그냥 불이 이렇게 덩그러니 꺼졌다ㅠㅠ 새벽 1시 정각에 노란조명이 아닌 화이트 조명으로 반짝반짝 인다고 알고 있는데 요 날은 아니었나보다

아쉽지만 그래도 에펠 야경 실컷 눈에 담으면서 하루 마무으리

열심히 구경하고 돌아다니며 바쁘고 알찬 파리의 첫 날 일정 끝

SE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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